LG CNS, 아마존과 미래 클라우드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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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아마존과 미래 클라우드 사업 나선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2.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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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전략적 협력 계약(SCA) 체결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가 '전략적 협력계약(SCA)'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G CNS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AM(Application Modernization, 현대화된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계약(SCA, 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는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로 가장 빠르게 도입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LG CNS는 전담조직 ‘클라우드네이티브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서비스 기획,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UX(사용자 경험), AWS 전문 기술 파트 등 클라우드 전문가 약 150명을 선발해 신규 조직에 투입했다.

LG CNS는 기존에 운영하던 AM 기술 전문 조직 ‘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빌드센터’와 함께 약 300명에 달하는 고객 클라우드비스 전담 조직을 갖추게 됐다.  

LG CNS는 연초 클라우드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 조직인 클라우드사업부로 격상하고 1000여 명 이상으로 조직규모를 확대했다.

LG CNS는 이번 협력으로 금융, 제조, 이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 대상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신사업 발굴에 나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LG CNS는 AWS의 클라우드 최신 기술을 동원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컨설팅, 기획, 개발, 운영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핵심 기술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Cloud Native Application)’을 활용한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기업의 미래 비즈니스 목적에 맞게끔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AWS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최신 기능을 활용해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발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하면 소비자 응대용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100명에서 100만명으로 대폭 늘어났을 경우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클라우드 자원을 즉시 확장 가능하다. 소비자 요구사항을 업데이트해 시스템 중단 없이 바로 반영할 수 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글로벌 최고 클라우드 사업자인 AWS와 전략적 협력으로  DX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LG CNS와 협력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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