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기준)이 182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061억원으로 전년 2조2580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371억원을 기록했다.

음료사업 부문은 매출액이 1조672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8% 늘었다. 탄산음료는 전년보다 10.3%, 생수는 10.6%, 에너지음료는 10.3%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주류사업 부문도 매출 6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영업이익은 505억원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는 '처음처럼' 신규 광고 등 리뉴얼 제품 마케팅 강화를 통한 가정 시장 강화 전략과 수제맥주 클러스터 프로젝트 등 비즈니스 모델 컬래버로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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