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초청강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저성장을 극복하고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이루려면 산업구조의 고도화, 산업전략의 재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도전적인 기술혁신에 연구개발(R&D) 재정투자를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문제해결형의 창의적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소하고 산업생산성의 향상과 도약적 역동적 성장에 필요한 교육을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정부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장이 당장 하기 어려운 인프라 구축을 하고 시장참여자들이 시장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신뢰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관리하는 것에 그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고속 정보와 데이터의 연결과 이동을 위한 네트워크인 5G를 전국에 촘촘히 구축하고 6G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를 구동시키는 메모리 반도체와 함께 시스템 반도체 산업도 비약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여건을 만들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정부 전체를 하나의 플랫폼화해 공공데이터를 한데 집적하고 분석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합리적 결정이 되는 디지털 민주주의 실현에 절대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