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네이버Z, 펀드조성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네이버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1억달러를 투입한다.
28일 IT미디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3D 아바타 앱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 Z는 휴대폰, PC ,가상현실 기기용 2D 및 3D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유니티를 기반으로 1억달러 규모의 펀드를 출시한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제페토는 오락, 게임, 소셜 네트워킹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셀카사진을 3D 아바타로 바꿔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하면서 글로벌 MZ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제페토 사용자는 2억명을 넘어서고 월간 활성 사용자는 2000만명으로 메타버스 생태계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공연도 눈길을 끌었고 구찌와 랄프 로렌 등 명품업체들도 눈독을 들이는 상태다.
1억 달러 규모 크리에이터 펀드는 제페토의 메타버스 범위를 극대화하려는 조치다. 제페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현금 보상도 지급할 계획이다. 제페토는 2018년 출시 이후 20억개의 아이템을 판매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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