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강원대학교와 '효모 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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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강원대학교와 '효모 연구센터' 설립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1.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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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현판식. 왼쪽부터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 사진제공=SPC그룹
21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 현판식. 왼쪽부터 이재수 춘천시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 사진제공=SPC그룹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그룹이 지난 21일 강원대학교와 함께 효모 공동 연구를 위한 '뉴 이스트 프론티어 센터(New Yeast Frontier Center)'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집현관 누룩연구소에 자리를 잡았다. 

연구센터는 지난해 9월 SPC 그룹과 강원대학교가 체결한 '제빵용 우수 효모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협력 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양측은 센터에서 제빵용 우수 효모를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SPC그룹과 강원대학교는 모두 누룩을 소재로 한 토종 미생물 발굴 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SPC그룹은 2005년 미생물과 식품소재 관련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6년 국내 최초로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효모를 발굴해 상용화했다. 강원대학교는 2020년 2월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위해 춘천시와 함께 '누룩연구소'를 설립했다.

21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과 김현영 강원대 총장, 김명동 강원대 누룩연구소장을 비롯해 이재수 춘천시장,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서진호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차세대 제빵 발효종을 개발할 것"이라며 "긴밀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발효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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