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0대 협력사 직원 사망…최정우 회장 "후속조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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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0대 협력사 직원 사망…최정우 회장 "후속조치 총력"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1.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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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 회장 "재발 방지 및 보상·지원 등에 총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0일 포항제철에서 발생한 용역사 직원 사망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포항제철소에서 30대 협력업체 직원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함께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산업 현장에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회사를 지켜봐 주시는 지역사회에도 걱정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최대한 협력하고자 한다"며 "다시 한 번 고인과 유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재발방지 및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포스코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7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화성부 3코크스 공장에서 30대 용역사 직원 A씨가 코크스를 오븐에 넣어 주는 장입차와 충돌했다. 코크스는 쇳물 생산에 필요한 연료다.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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