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6G 키운다…'삼성전자 입사 보장' 고려대와 학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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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6G 키운다…'삼성전자 입사 보장' 고려대와 학과 신설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2.01.17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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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고려대와 입사 보장 6G 학과 신설
고려대, 서울대, 포항공대 등 9개 학교와 협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청년 고용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청년 일자리 창출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고려대학교와 협업해 6G를 포함, 차세대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한다.

17일 삼성전자와 고려대는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통신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고려대는 2023년부터 매년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통신 분야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창의적 통신 인재로 성장한다.

입학한 학생에게는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재학기간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와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포항공대, 9월 서울대학교와 차세대 통신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연합전공을 선택한 학생은 본인 전공 이외 일정 학점 이상 연합전공 과목을 이수하면 장학금 등 혜택을 지원받고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통신과 반도체 분야에서 국내 7개 대학과 협력해 모두 9개 계약학과와 연합전공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하는 등 그동안 쌓아 올린 기술력을 근간으로 6G 기술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6G 글로벌 기술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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