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네오플, 제주 종이봉투 제공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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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네오플, 제주 종이봉투 제공 캠페인 진행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1.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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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제주그랜드조선호텔점에서 고객에게 친환경 종이봉투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제주그랜드조선호텔점 직원이 고객에게 친환경 종이봉투로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BGF리테일은 게임 개발사 네오플과 손잡고 제주 비닐봉지 사용량 감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네오플과 함께 제주 관광 지역에 위치한 CU 150여곳에서 비닐봉지 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펼쳐왔다. 

재생지를 가공해 만든 친환경 종이봉투는 종이로 분리수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 부담이 적다. 종이봉투 한 쪽 면에는 올바른 일회용 마스크 폐기 방법을 안내하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종이봉투 제작과 관련된 제반 비용은 네오플이, 종이봉투 분류 및 배송, 점포 운영 등 캠페인 전반에 사용되는 비용은 BGF리테일이 부담한다. 

해당 캠페인은 관광객이 많은 제주도 특성과 맞물려 시너지를 냈다.  관광지 특성 상 장바구니 사용률이나 비닐봉지 회수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판매된 비닐봉지가 바다 등 자연으로 유입될 위험은 높기 때문이다.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비닐봉지를 대체한 종이봉투는 약 230만 장이다.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받는 관광지이자 섬 자체가 하나의 자연 유산인 청정 제주도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에도 네오플과 힘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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