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기업들이 버츄얼 셀럽(가상 유명연예인)의 연예계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게임기업 스마일게이트는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가 촬영한 패션 매거진 화보를 12일 공개했다. 화보 속 매력적인 비주얼의 한유아는 내추럴하고 청초한 모습부터 단아하고 세련된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한유아는 이번 화보 촬영을 기점으로 음악, 연기 등에 진출해 아티스트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스마일게이트 IP사업담당 백민정 상무는 “버추얼 아티스트와 협업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유아의 다양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가 선보인 한유아는 감정을 지닌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아티스트로 2월 말 음원 발매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다.

LG전자 가상 인플루언서 래아도 뮤지션으로 전격 데뷔한다. LG전자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미스틱스토리와 래아의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래아는 미스틱스토리의 ‘버추얼 휴먼 뮤지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래아는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가상 인플루언서다.

지난해 ‘CES 2021’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연설자로 깜짝 등장,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섰다. 올해들어서는 LG전자가 최근 공개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에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 가수 데뷔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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