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중..3월에는 준비 될 듯"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 "오미크론용 백신 곧 임상 나서"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 "오미크론용 백신 곧 임상 나서"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용 백신이 오는 3월 준비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CNBC에 출연해 "오미크론 백신이 오는 3월 출시될 예정"이라며 "이미 생산중"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이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뿐만 아니라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그는 "오미크론용 백신이 별도로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식으로 사용될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일부 국가가 가능한 한 빨리 오미크론용 백신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 백신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과 중증에 대한 예방효과는 기존의 백신도 좋은 수준이기 때문에 새로운 백신은 더 나은 예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 역시 오미크론용 백신 부스터샷과 관련한 임상시험에 나설 예정이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 가을 오미크론 변이용 부스터샷 접종을 위해 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곧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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