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제주에 해양폐기물·재고상품 활용한 '솟솟리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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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제주에 해양폐기물·재고상품 활용한 '솟솟리버스' 오픈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1.10 11: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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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솟리버스'에 코오롱스포츠와 에스모드 학생의 협업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솟솟리버스'에 코오롱스포츠와 에스모드 학생의 협업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제공=코오롱FnC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10일 제주에 '솟솟리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솟솟리버스는 코오롱스포츠의 친환경 활동을 담았다. 아웃도어 제품 공정이 자연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객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솟솟리버스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공간이다. 업사이클링이란 버려지는 물건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가진 물건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솟솟리버스는 판매 상품뿐 아니라 매장을 이루는 요소에도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테이블과 선반, 의자와 같은 집기류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해양 폐기물을 활용해 제작했다. 

판매 상품도 기존 코오롱스포츠 매장과는 차별화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자체 업사이클링한 '코오롱스포츠 리버스' 상품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리버스 상품은 코오롱스포츠의 1~2년차 재고를 리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패션 스쿨 '에스모드'와 협업한 작품도 전시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1월부터 한 학기동안 에스모드 서울의 학생들에게 코오롱스포츠의 재고를 재가공 재료로 제공하고, 이를 새로운 옷으로 재탄생시키는 '지속가능한 패션환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솟솟리버스는 옷 고쳐 입기, 레인코트 대여, 캠핑용품 대여 서비스 등의 지속가능성 경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경애 코오롱스포츠 총괄 디렉터는 "아웃도어 브랜드에 있어 환경은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며 "솟솟리버스를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제안하고, 이를 고객이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를 채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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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22-01-10 14:37:26
'솟솟 '은 무슨뜻인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