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0.1% 윤석열 34.1% 안철수 11.1%...'1,2위 오차범위 밖 격차"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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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0.1% 윤석열 34.1% 안철수 11.1%...'1,2위 오차범위 밖 격차" [리얼미터]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01.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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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0.8%p, 尹 5.1%p 하락하고 安 4.5%p 상승
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 제20대 대선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04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1%로 1주일 전보다 0.8%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는 5.1%포인트 떨어진 34.1%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0%포인트다. 이 후보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 밖에서 윤 후보에 앞선 결과는 리얼미터·오마이뉴스 조사에서 처음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5%포인트 오른 11.1%를 기록했다. 안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 역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8%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은 6.8%, 그 외 기타 후보는 3.0%. 모름·무응답은 2.0%였다.

'윤석열-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면 누가 단일 후보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5.9%가 안철수 후보를 꼽았다. 윤석열 후보는 32.5%로 안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6%, 더불어민주당 33.6%, 국민의당 8.7%, 열린민주당 5.2%, 정의당 3.4%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무선 전화 면접(20%), 유무선 자동응답(무선 75%, 유선 5%)이다. 응답률은 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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