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1366가구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에서 임대하는 주택이다. 보증금(80%)과 월 임대료(20%)를 납부하는 전세형 주택이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사업대상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소득·자산 요건은 없다. 모집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할 경우엔 소득 수준에 따라 순위를 정해 입주자를 선정한다.

입주 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4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이후 해당 주택에 예비 입주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 추가로 2년 더 살 수 있다.

LH는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3일과 28일에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634가구) ▲공공전세주택(264가구) ▲전세형 건설임대주택(1718가구) 등 총 2616가구 입주자모집 공고를 게재했다.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7일부터, 공공전세주택은 10일, 전세형 건설임대주택은 24일부터 청약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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