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4.5조 돌파…안산 고잔연립 3구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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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수주 4.5조 돌파…안산 고잔연립 3구역 수주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2.2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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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6억원 규모로 지하 3층 ~ 지상 38층 7개동
5조원 클럽, 업계최초 3년 연속 수주 1위 눈 앞
현대건설은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잔고 4조5199억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현대건설이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고 4조 5199억원을 달성했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선정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765표 중 502표의 득표(득표율 65.6%)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인현중앙길 229 (고잔동 665-1번지) 일대 47,417.7㎡ 구역을 대상으로 건폐율 13.93%,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8층의 아파트 7개동, 총 1026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잔연립3구역은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고, 안산시청과 예술의전당, 와스타디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등 주요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소재해 입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화랑유원지, 원고잔공원, 화랑오토캠핑장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단원중, 단원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안산 고잔연립3구역 재건축 개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고를 총 4조 5199억원으로 늘리며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연내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3053억원 규모),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4490억원 규모),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908억원 규모), 잠원 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사업(1850억원 규모) 등 약 1조원 규모의 추가 수주 예상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5조 클럽 가입과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준공 이후에도 단지 가치와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외관 특화와 평면 설계, 조경 및 상가 계획 등 본질에 충실한 제안을 한 것을 조합원님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올해 남은 사업지에서도 마지막까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5조원 클럽 가입,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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