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태백 스포츠센터 등 공사중단·노후건축물 5곳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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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태백 스포츠센터 등 공사중단·노후건축물 5곳 정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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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된 노후 공공건축물도 정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제7차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 및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 대상지로 강원 태백시 운동시설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지난 7∼10월 지자체가 신청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공익성과 사업 연계성 등을 평가해 확정했다.

선정 시설 5곳에 대해 지자체와 건축주 등이 신속히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맞춤형으로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지는 태백시 화전동의 운동시설과 전남 장흥군 장흥읍 공동주택 등 2곳이다.

강원 태백 스포츠센터(왼쪽)와 전남 장흥 공동주택(오른쪽)/사진=연합뉴스
강원 태백 스포츠센터(왼쪽)와 전남 장흥 공동주택(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화전동 운동시설은 스포츠센터로 건축하던 중 1998년 2월 공사가 중단돼 24년간 방치된 곳이다. 장흥읍 공동주택은 2016년 2월에 건축 공사가 중단돼 5년간 방치된 상태다.

노후 공공건축물 정비 선도사업지는 3곳이 선정됐다. 경북 문경시 의회청사는 1968년 준공돼 53년 이상 사용 중인 건물로 지자체가 기본계획 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마치는 등 추진 의지가 높은 점이 인정됐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사무소는 1957년 준공돼 64년 이상 사용 중인 시설로, 노후화에 따라 안전을 위한 시설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됐다. 준공 34년을 맞은 울진군 대한노인회 건물은 읍 중심지에 있어 정비사업을 통한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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