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준 IMM 대표 "한샘, 홈 리모델링 사업서 압도적 1등 지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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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준 IMM 대표 "한샘, 홈 리모델링 사업서 압도적 1등 지킬 것"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2.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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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상암 사옥 전경. 사진제공=한샘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업체 한샘에 대한 경영을 본격화한다. 또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연 한샘은 최대주주 변경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한샘은 이번 임시주총에서 송인준 IMM PE 대표를 포함한 기타비상무이사 4명과 감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임했다. 이 밖에도 한샘은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샘의 최대주주가 된 송인준 IMM PE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50년 역사의 한샘과 새로운 50년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새로운 한샘의 최대주주로서 한샘 임직원들과 더 큰 도전을 위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는 "적극적인 소통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공정한 성과 평가'를 회사의 가장 기본적인 경영 원칙으로 세우겠다"며 "50년 역사의 한샘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50년을 준비함에 있어서 필요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 IMM PE의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의미있게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간에 팀워크를 중시하는 문화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하여 목표 설정과 성과 측정,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대폭 개선하고, 유연하고 하나된 조직을 위해 원팀(One Team)정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 대표는 목표 달성을 위해 ▲리하우스·키친바흐로 대표되는 홈 리모델링 사업에서 압도적인 '1등 위치 공고화' ▲다양한 홈퍼니싱 서브브랜드의 자체 브랜딩 강화 ▲온라인 사업 고도화와 관련한 신(新)사업 확대 등 3대 구상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한편 IMM PE는 지난 7월 한샘 조창걸 명예회장 및 특수관계자 일부가 가진 지분을 합쳐 30.21%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IMM PE는 인수 자금 확보를 위해 설립한 PEF에 대한 전략적 투자자로 롯데쇼핑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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