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주간전망] FOMC 회의가 '관건'...파월의 입에 주목
상태바
[뉴욕 주간전망] FOMC 회의가 '관건'...파월의 입에 주목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2.13 0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15일 FOMC 회의 결과에 증시 향방 달려
4분기 GDP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도 있어 
이번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이번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감이 크게 낮아지면서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주간 기준 4%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주간 기준 3.8%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3.6%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3월 이후 주간 기준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월 이후 최고의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오는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화 방안을 논의할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NBC는 "연준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종료를 앞당기기로 결정하고 2022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중요한 점은 이미 투자자들 역시 이같은 전망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연준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이지 않는 한 시장의 반응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압력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준의 적극적인 대응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킬 가능성도 적지 않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수석 주식 전략가 패트릭 팰프리는 "금리 인상 시기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의 초점이 경제에 크게 집중되고 있다"며 "경기 호조에 집중하면서 시장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간 시장에 우려를 안겼던 오미크론은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지 2주가 지난 시점에서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이자의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시에도 여전히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점 또한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킨 상황이다. 

오미크론이 세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에도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에는 미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CNBC와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이 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3분기에는 2.1%의 GDP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후반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6.8% 오르는 등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번주 역시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가 발표된다. 오는 14일에는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5일 발표될 소매판매와 16일의 산업생산 지표를 통해 미국의 경제 상황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주요 경제 일정]

▲12월 13일

13일에는 별다른 일정이 예정돼있지 않다. 

▲12월 14일

14일에는 11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다. 

▲12월 15일

15일에는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11월 소매판매 및 수출입물가지수가 발표되며, 12월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및 10월 기업재고도 발표된다. 

이날 FOMC 정례회의가 마무리되며, 기준금리가 결정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정례회의 후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12월 16일

16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가 발표된다. 

11월 신규주택착공 및 주택착공허가가 발표되며 12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11월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12월 마킷 합성 PMI(예비치)와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 

▲12월 17일

17일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