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상권별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1호점은 합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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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상권별 플래그십 스토어 확대…1호점은 합정점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2.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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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식·카페 강화형 등 상권별 새로운 콘셉트 적용
GS25 합정프리미엄점 외부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합정프리미엄점 외부 전경. 사진제공=GS리테일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달 25일 뉴 콘셉트 플래그십 스토어(이하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합정프리미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상권 별로 새로운 인테리어와 상품 구색이 적용된 새로운 콘셉트의 편의점을 늘릴 계획이다. GS25 측은 "점차 온라인 커머스가 확대되고 있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응해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1호 플래그십 스토어로 합정동 카페 거리에 입점한 GS25 합정프리미엄점은 카페, 주류, 간편 식품 강화형 매장 콘셉트로 꾸려졌다. 매장 외부에는 테라스를 두고 빈티지한 느낌의 파벽돌을 적용해 카페형 편의점의 감성 포인트도 살렸다.

상품 구색도 상권과 점포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프레시푸드, 간편식, 고급 베이커리, 와인·위스키 등 주류 등을 대폭 강화했다. 또 MZ세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쿠캣마켓의 전용 상품 냉동 매대도 운영한다. 반면, 농·축산 등 1차 식품과 조미료, 생활용품 등은 축소했다.

GS25가 합정프리미엄점 오픈 후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 고객 중 20·30세대의 구성비는 86.2%로 나타났다. 도심 유흥 상권임을 감안하더라도 MZ고객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카테고리 별 주요 상품의 매출 구성비는 일반 GS25 대비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가 2.4배 ▲원두커피 3.1배 ▲아이스크림 4.3배 ▲화장품 2.5배 ▲와인 7.4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올해 말까지 플래그십 스토어를 1~2점포 추가로 선보이는 한편 내년 말까지 금융업무 강화형, 주류 강화형 등 10여 점포를 추가로 오픈해 상권 별로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한다는 계획이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GS25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대 해 다양한 고객 니즈에 부합하고자 한다”며 “오프라인 플랫폼만이 가질 수 있는 가진 장점을 극대화 해 1만6000여 가맹점을 통해 차별화 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선물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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