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18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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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1800억 투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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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투자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확대한다.
카카오가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투자하는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확대한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카오가 커머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2일 SNS 기반 라이브커머스 기업 ‘그립컴퍼니'에 1800억원을 투자하고 약 50%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오프라인 사업자 및 소상공인들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그립컴퍼니가 운영하는 ‘그립'은 2019년 2월 출시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직접 판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은 모바일로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

1만7000여명의 판매자들이 입점했으며 출시 2년 10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그립컴퍼니는 라이브 커머스 솔루션 ‘그립클라우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재팬’에 그립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그립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경쟁력과 카카오의 확장성 및 기술력을 결합해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그립과 함께 상생을 확대하고 글로벌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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