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네이버 등 7개사, ‘웹툰 불법유통’ 근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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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등 7개사, ‘웹툰 불법유통’ 근절 나선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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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7개사가 웹툰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7개사가 웹툰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대표 웹툰사들이 모인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이하 웹대협) 소속 웹툰 플랫폼 7개사가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 사이트를 30일 함께 열고 국내외 웹툰 독자와 창작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웹대협은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탑코, 투믹스 등 국내 웹툰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들이 함께하고 있다.

작가의 창작욕과 수익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불법유통을 막아 저작권을 지키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웹툰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에 따르면 웹툰 불법유통 잠재 피해 규모는 합법적 시장 규모 10배 이상인 약 6조66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불법유통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웹툰을 유포하고 보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웹대협은 ▲웹툰 불법 복제 사이트 운영자 및 유포자에 대한 민형사상 공동 대응 ▲정부기관과 공조를 통한 법제도적 개선 활동 ▲적극적인 불법유통사이트 단속 등 웹툰 산업 생태계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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