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카카오의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은 18일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정보를 제공한데 이어 29일부터 요소수 재고 현황 및 가격정보 확인 기능을 추가한다.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클릭하면 재고현황과 리터(L)당 가격 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검색목록 우측 상단에 위치한 ‘요소수보유’ 버튼을 클릭하면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맵 '요소수 유통 주유소 및 잔여량' 검색은 최신 모바일(안드로이드, iOS) 카카오맵앱과 모바일웹,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도 모바일 검색과 ‘네이버 지도’ 앱을 통해 전국 요소수 판매 주유소의 재고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요소수 주유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등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각 주유소별 요소수 판매여부와 재고현황을 ‘리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 재고현황은 2시간 단위로 갱신되며 주유소의 상세 플레이스 페이지에선 요소수 판매가격 정보도 제공된다. 네이버 지도 앱 상단의 ‘요소수 주유소’ 버튼을 눌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요소수 171개 제품에 대해 신속검사(패스트트랙)를 시행해 116개 제품에 대한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의 제조·수입 예상 물량은 총 5000만L(국내 제조 112만L·수입 4942만L) 이상이어서 요소수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 수송용 요소수 1일 소비량은 약 60만L로 적합 판정을 받은 물량은 84일간 공급이 가능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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