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중국의 샤오미(小米)가 베이징에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베이징시 경제개발구는 "샤오미와 전기차 공동 프로젝트 건설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베이징 동남부 외곽 지역인 이좡의 경제개발구에 공장을 건설하고, 향후 최대 연 3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전기차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회장은 샤오미 자동차 설립 계획을 밝히며 직접 자동차 사업을 이끌겠다고 했고, 지난 9월에는 전기차 자회사인 샤오미 자동차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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