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2공장 부지…美 텍사스 테일러 
상태바
삼성전자, 파운드리 2공장 부지…美 텍사스 테일러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1.23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SJ "삼성전자 제2공장 최종부지로 텍사스 테일러 낙점"
삼성전자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이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전경. 사진제공=삼성전자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시에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한다. 애리조나와 뉴욕, 플로리다 등 다수의 후보지가 있었지만 삼성전자의 선택은 테일러시다.

23일(한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을 텍사스주 테일러 시에 건설하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래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이르면 23일(현지시각)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벗 주지사는 현지시각으로 23일 오후 5시(한국시각 24일 오전 8시) 경제와 관련한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테일러시에 건설하게 될 삼성전자 제2 공장은 2024년 말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들어서면 신규 일자리 1800여개가 창출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 내 공장을 만드는 기업에 5년간 520억 달러(약 61조6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을 가결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