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금융지원 활성화" 필요···내년 경제성장률 5.6%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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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중국 금융지원 활성화" 필요···내년 경제성장률 5.6%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1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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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올해 8%, 2022년 5.6% 경성장율을 예상한 가운데 양질 성장을 하기 위해 금융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MiddleEast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올해 8%, 2022년 5.6% 경성장율을 예상한 가운데 양질 성장을 하기 위해 금융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MiddleEast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부동산 개발업자에 대한 금융압박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억제할 수 있지만 경기둔화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언론성명을 통해 중국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소비 및 재정의 취약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8%, 2022년 5.6% 경제성장율을 예상한 가운데 양질 성장을 위해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부동산 개발업자의 자금조달 제한으로 1990년 이후 볼 수 없었던 금리로 둔화됐다.

IMF는 헝다(에버그란데) 등 부동산 개발업자들을 파산 직전까지 내몰았던 부동산 시장 규제의 경제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제프리 오카모토 IMF 부총재는  "중국의 경제회복이 빠르게 진전되지만 불균형적이며 모멘텀도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IMF는 부채 정리와 중국 당국의 기술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등으로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재정 위기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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