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과천 주암·하남 교산 등 '3차 사전청약', 4167호 공급
상태바
내달 1일 과천 주암·하남 교산 등 '3차 사전청약', 4167호 공급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17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분양가 시세 60∼80% 수준, 과천주암 84㎡ 8.8억원
12월1일부터 수도권 신규택지 3차 사전청약을 시작힌디. 전체 물량의 85%가 신혼부부 등 '특공'으로 공급된다./사진=연합뉴스
12월1일부터 수도권 신규택지 3차 사전청약을 시작한디. 전체 물량의 85%가 신혼부부 등 '특공'으로 공급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수도권 신규택지에 대한 3차 사전청약이 12월1일 시작된다. 7월 1차, 10월 2차 사전청약을 통해 총 1만4435호가 공급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도 과천과 하남 등 4개 지구에서 4000가구 이상이 사전청약 물량으로 풀린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됐다. 대부분 지역이 3억∼5억원 수준이지만 과천주암(전용면적 84㎡)에서는 8.8억대 아파트도 나온다.'

3차 사전청약은 4개 지구에서 4167호 규모로 진행된다. 지구별로는 ▲과천주암 1535호 ▲ 하남교산 1056호 ▲양주회천 825호 ▲시흥하중 751호 등이다. 

과천주암지구는 전체 6000호 규모로 조성되며 1535호가 3차 사전청약 대상이다. 이번 사전청약은 2개 블록에서 진행되며 C1블록에서 전용 84㎡ 114호가 공급된다. 3차 물량 중 유일한 84㎡ 면적이다.

하남교산지구는 총 3.3만호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하남 도시철도와 천호∼하남 간선급행버스(BRT), 간선도로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통해 향후 교통 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1.7배에 달하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족 기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시흥하중지구는 서울·인천 방면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서부지역 신혼부부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 환경 여건이 좋은 양주회천지구는 정부가 의정부시와 동두천시를 연결하는 경기 동북부의 거점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힌 바 있다.'

3차 물량의 추정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이하 수준이다,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택지비+건축비+가산비' 공식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가 기대된다.

과천주암의 경우 84㎡ 분양가가 8억8460만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3차 물량 중 가장 높은 분양가이지만 과천 중앙동의 같은 면적 신축 아파트 실거래가가 20억원을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반값도 안 되는 수준이다. 과천주암 55㎡는 5억8700만∼5억9900만원, 46㎡는 4억9300만∼5억30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하남교산은 주택형에 따라 4억2000만(51㎡)∼4억8600만원(59㎡), 시흥하중은 2억9300만(55㎡)∼3억1300만원(56㎡복층), 양주회천은 2억9200만원(59㎡) 수준으로 분석됐다.

3.3㎡ 기준으로 보면 과천주암이 2486만∼2506만원, 하남교산은 1855만원, 시흥하중은 1217만∼1220만원, 양주회천은 1162만원 수준이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는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은 12월1∼3일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 해당 지역 거주자에 대한 청약을 가장 먼저 한다. 특별공급 대상자의 소득 요건은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30%(맞벌이는 140%), 생애최초는 130%, 노부모 공양·다자녀는 120% 이하다. 이들의 자산 기준은 부동산이 2억1550만원, 자동차는 3496만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소득 기준이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는 140%) 이하다. 신혼희망타운에는 총자산 기준이 적용되며 기준액은 3억700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