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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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 0.5% 올라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12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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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소폭 하락 마감...나스닥은 0.5% 올라
유럽증시, 일제히 상승 마감 
국제유가, 원유수요 지속 전망에 소폭 상승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낙폭이 비교적 컸던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한 반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디즈니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소폭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혼조...기술주 반등

11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8.71포인트(0.4%) 내린 3만5921.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6포인트(0.06%) 소폭 상승한 4649.27로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1.58포인트(0.52)% 오른 1만5704.28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기대비 6.2% 상승한 가운데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빠르게 치솟으면서 기술주의 하락세를 이끈 바 있다.

이날은 재향군인의 날을 맞이해 채권시장이 휴장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기술주에 대한 저가 매수심리가 강했던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전일 크게 밀렸던 엔비디아가 3% 이상, AMD는 4% 이상 오르기도 했다. 

반면 디즈니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디즈니는 전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내놓았고, 이날 7% 급락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며칠간 50억달러 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는 소식에 0.4% 하락했다. 

전일 뉴욕증시에 첫 발을 들인 전기 트럭업체 리비안은 이날도 22% 가량 급등세를 펼쳤다. 리비안의 시가총액은 1049억달러에 달하며, 리비안의 시총은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모두 웃돈다. 

유럽증시 상승 마감...국제유가 소폭 올라

유럽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6% 오른 7384.18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7059.55로 거래를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1만6083.1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21% 오른 435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0.25달러(0.31%) 오른 배럴당 81.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1월 월간 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석유 수요가 전월 예상치보다 33만배럴 감소한 9949만배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OEPC은 내년 수요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석유수요는 하루 420만배럴 증가한 1억6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까지는 전반적인 에너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제금값은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15.60달러(0.8%) 오른 온스당 1863.9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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