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대책에 30조엔 넘는 경기부양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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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대책에 30조엔 넘는 경기부양책 검토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08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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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30조엔 넘는 경기부양책 검토 중"
18세 이하 아동에게 10만엔 현금지급 등 포함될 듯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30조엔(약 313조원)이 넘는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30조엔(약 313조원)이 넘는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을 막기 위해 30조엔(약 313조원)이 넘는 경기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교도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일본 경제에 미치는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30조엔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기부양책에는 18세 이하의 아동들에게 10만엔의 현금 지원금을 지급하고, 국내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고투트래블(Go to Travel) 재개, 임금인상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재원으로는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예산 이월금 일부와 결산 잉여금을 사용하고, 부족분은 신규 국채를 발행해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2021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에 나설 예정이며, 올해 안에 임시 국회를 열어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추경 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병행 편성할 계획"이라며 "일부 재원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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