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475억…전년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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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475억…전년比 6.3%↑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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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9248억원, 전년 동기 대비 39.6%↑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전경.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47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7% 늘어난 630억원이다.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7.6% 줄었지만, 매출액은 7.1%, 당기순이익은 30.5% 늘었다.

영업부분별로 백화점은 매출액은 49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4.0% 신장했다. 올해 누계기준 매출액은 1조5365억원, 영업이익은 1999억원으로 각각 23.2%, 71.1% 늘었다.

면세점 매출액은 45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9.0% 늘었다.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때보다 적자 폭 5억원을 줄였다. 면세 사업의 올해 누계 기준 매출액은 1조231억원으로 126.1% 신장률을 보이며 크게 개선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부문은 지난 7~8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출 회복세가 직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더현대 서울 등 신규점 오픈 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면세점 부문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바잉파워 증가로 매출 및 손익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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