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챙기는 LX하우시스-빙그레
상태바
국가유공자 챙기는 LX하우시스-빙그레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04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X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자택 개보수 지원
빙그레공익재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확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X하우시스가 충북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LX하우시스는 4일 충북 옥천군 안남면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성고 님의 자택에서 LX하우시스 및 제37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보수 공사 완료 기념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참전용사 지원에 온힘을 쏟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참전용사 지원에 온힘을 쏟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민간 기업이 후원해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23세에 7사단 5연대 소속으로 1951년 9월부터 1954년 7월까지 참전한 박성고(93세, 충북 옥천군)씨와 당시 20세에 21보병사단 65연대 소속으로 1951년 2월부터 1954년 12월까지 참전한 이철상(88세, 충북 제천시)씨 등 2명이다.

박성고씨의 주택은 노후화가 심하고 겨울철에 난방·단열·방풍 효과가 거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LX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원으로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LX하우시스는 9월 초부터 개보수에 필요한 키친·창호·바닥재· 벽지·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LX하우시스는 2016년부터 국내 14명, 해외 3명 등 총 17명의 참전용사 분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건축자재 사업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빙그레공익재단도 국가보훈처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빙그레공익재단과 국가보훈처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 5년간 시행되는 2차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22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 정신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1년 개인과 기업의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빙그레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체계화, 효율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빙그레가 출연해 설립됐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은 재단 출연사인 빙그레 김호연 회장의 독립유공자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서 비롯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인 김 회장은 사재를 출연해 김구재단을 설립했으며 후손없이 서거한 이봉창 의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를 재건하여 회장을 역임했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부회장, 독립기념관 이사 등의 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 지원사업에 힘써왔고 국가보훈처로부터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