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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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인도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1.0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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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바라트 바이오테크 개발 '코백신' 긴급사용 승인
"코로나19 효능 78% 달해"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 제약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WHO의 기술자문그룹(TAG)은 "코백신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그 효능이 위험보다 훨씬 더 크다고 믿는다"며 "이 백신은 전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백신은 지난 1월 인도에서 3단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승인돼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지난달 바라트바이오텍이 지난 7월 제출한 신청서를 검토하면서 더 많은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백신의 제조사인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코백신이 코로나19에 대해 78%의 효능을 보였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SAGE는 "코백신은 4주간의 주기로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18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BBC는 "코백신을 승인한 국가는 거의 없지만, 인도 정부는 WHO의 코백신 긴급 승인이 흐름을 변화시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 얀센,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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