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주축 GDP 세계 30%, RCEP 1월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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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주축 GDP 세계 30%, RCEP 1월 발효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11.0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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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중과 첫 자유무역협정
한중일, 아세안을 중심으로 한 사진출처=RCEP홈페이지
한중일,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무역블록인 RCEP가 2022년 1월 발효될 전망이다. 사진출처=RCEP홈페이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 중국, 일본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15개국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내년 1월 1일 발효될 전망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참가국의 합계인구와 국내총생산(GDP)이 세계의 30%에 달하는 경제권이 탄생한다.

비준이 끝난 나라부터 먼저 관세가 철폐·삭감된다.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2일 뉴질랜드 정부가 비준 수속을 실시해 발효 요건을 채웠다고 발표했다.

RCEP는 ASEAN 10개 회원국중 최소한 6개국이 비준절차를 마무리한 지 60일 후에 발효된다. 일본과 중국 외에 싱가포르와 태국 등이 비준절차를 마친 상태다. 특히 일본에게 RCEP는 중국, 한국과 맺은 첫 자유무역협정이다.

RCEP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공산품을 중심으로 전체 관세 철폐율은 90%에 이른다. 규정상으로는 외자기업에 기술이전을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기업의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확보하기 위한 규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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