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프레시지와 맞손…'밀솔루션'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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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프레시지와 맞손…'밀솔루션' 사업 본격화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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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제조 시너지 극대화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B2B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을 위해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B2B 밀솔루션은 규격화된 제품인 밀키트(Meal-kit)에서 나아가, 외식업체, 단체급식소 등 사업장의 특성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메뉴 개발, 배송 등 필요로 하는 부분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점포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 인건비와 공간을 효율화할 수 있으며,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기존 식자재 유통 중심의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하고자 올해 밀솔루션팀을 신설, B2B 밀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를 해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B2B 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 고객사의 매장 효율화를 돕고, 나아가 침체된 외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동반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총 500종의 제품 생산 역량을 지닌 프레시지를 통해 고객사 요구에 따른 메뉴 R&D, 생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레시지는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제품을 전국 단위로 공급할 계획이다.

김재용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담당은 “식자재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별 최적화된 메뉴 제안 및 개발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앞으로 프레시지와의 협력하에 B2B 밀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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