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기업에 경쟁력 떨어져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전기전자기업인 미쓰비시 전기는 1일 LCD TV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 중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려 수익성 하락을 견디지 못해 내린 조치다. 이미 9월부터 양판점에 제품공급을 중단한 상태로 사업철수도 검토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태국 생산공장은 물론 설계와 개발을 담당하는 교토제작소에 대한 구조조정과 조직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쓰비시전기는 향후 LCD TV 사업에 관련된 경영 자원을 중점 성장 사업인 공조 냉열 시스템 사업이나 다른 가전사업으로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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