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출구조사, 여당 과반수 확실 예측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31일 오후 8시 투표 종료 직후 전국 4000여개 투표소에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전체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212~25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단독으로 과반수에 도달할지는 불확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야당 측은 입헌민주당이 선거 전 109석에서 의석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유신회는 선거 전 의석을 3배 이상으로 늘릴 전망이다.
교도통신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은 선거전 276석에서 크게 줄어들 전망이지만 공명당과 합해 여당에서 233의 과반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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