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시작…예약시스템 개선·사은품 수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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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시작…예약시스템 개선·사은품 수 늘렸다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0.2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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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12월31일까지 9주간 진행
플래너·휴대용 담요·아날로그 시계 등
모바일 예약 시스템 개선해 대기시간↓
작년 겨울보다 사은품 수 25% 늘렸다
스타벅스 '2021 겨울 e-프리퀀시' 사은품 9종.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8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장 직원들의 '트럭시위'로 해당 이벤트가 16일 연기된 만큼 고객과 파트너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위해 개선안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한 해 동안 꾸준히 스타벅스를 방문해 준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19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은 행사다. 단골 고객들이 일주일에 평균 두 번 방문해주는 것에 감안해, 약 9주간의 행사기간 동안 17잔의 음료를 구매하면 감사의 의미로 사은품이 증정된다.

올해는 ▲2022 플래너 3종 ▲휴대용 담요인 컴포터 3종 ▲아날로그 시계 3종 등 총 9종의 사은품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 ▲사은품 최초 수령일 조정 ▲전년 대비 25% 증대한 사은품 제작 ▲리셀 방지를 위한 예약 수량 제한 등을 진행한다. 

사은품은 모바일 예약으로 받을 수 있다. 앱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최초 접속 화면을 이원화해 '사이렌 오더 주문 서비스'와 '증정품 예약하기' 메뉴를 분리해 운영해 사은품 예약으로 인한 사이렌 오더 주문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벤트 첫날 매장 혼잡도 등을 고려해 사은품은 다음달 1일부터 수령할 수 있다. 예약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플래너와 함께 따로 제공되던 추가 구성품도 플래너 내에 함께 포장해 준다.

한 개의 ID 당 첫 예약 포함 일주일 동안 최대 5개까지만 사은품 예약이 가능하다. 일주일간 수령 가능한 사은품 수량을 제한해 리셀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사은품이 조기 소진되면 사전 공지 후 무료 음료 쿠폰(톨 사이즈) 2장을 대신 준다. 대체 증정되는 무료 음료 쿠폰은 기존에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수령했던 방식에서 스타벅스 앱으로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이전에는 불량 사은품 교환을 위해 불량품 반납, 정상품 수령을 위한 최소 2번의 매장 방문이 필요했지만 이번 행사부터는 불량품 회수 시 고객이 원하는 주소로 발송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불량으로 변경되는 사은품은 동일품 변경 원칙이 적용된다.

최희정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e-프리퀀시 이벤트는 1년간 스타벅스를 방문해준 많은 고객분들에게 진실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전통적인 사은 행사"라며 "이런 본연의 취지가 왜곡되지 않고 고객과 파트너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을 경청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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