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태양광을 이용해 스스로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를 개발한 독일 소노모터스가 미국에서 나스닥 상장신청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소노모터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서류를 제출했고 나스닥은 SEV라는 티커(거래주식 약자)로 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다.
2016년 설립된 소모모터스의 대표 차량인 사이온은 태양광 셀로 감싸져 있어 자가 충전이 가능하다. 사이온은 2023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상이며 8월말 현재 약 3억 유로(3억4800만달러) 규모의 1만4000여대 예약 주문을 받았다. 사이온은 54㎾h 배터리로 구동되는 5인승 밴으로 1회 충전시 305㎞의 예상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소노모터스는 나스닥 상장을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기업가치평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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