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시앤티, 베트남에 한국산 KF94 마스크 60만 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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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시앤티, 베트남에 한국산 KF94 마스크 60만 장 기부
  • 박대웅 기자
  • 승인 2021.10.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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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하노이법인은 지난 21일 베트남 하이정성 인민위원회에 마스크 6만장을 전달했다.

[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콘크리트 혼화제 전문 기업 실크로드시앤티가 해외 법인 소재지인 베트남에 한국산 KF94 마스크 60만 장을 기부하기로 했다.

실크로드시앤티는 25일 "베트남에서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한 때 도시 봉쇄령이 선포되는 위기를 겪기도 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베트남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국산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각 법인의 공장이 위치한 하이정성, 하이정시, 빈증성, 떤위옌 인민위원회(베트남 행정기관)를 비롯해 하노이 및 호치민 한인회, 베트남 현지 법인 임직원,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총 60만 장의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차철용 실크로드시앤티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 받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과 한국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스크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실크로드시앤티는 2007년 베트남 북부 지역(하노이)에 첫 해외 법인인 SILKROAD HANOI JSC를, 2017년 남부 지역(호치민)에 SILKROAD VINA JSC 설립을 통해 베트남과 깊은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마스크 기부를 진행하기에 앞서 베트남 코로나19 재해 성금으로 총 4억 4천000만 동(한화 약 22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중부 지역에서 발생한 태풍 및 홍수 재해 성금으로 4억 동(한화 약 2000만 원)을, 2017년 베트남 꿈나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및 베트남-한국 다문화 가정 후원을 위해 13억 동(한화 약 6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한국을 넘어 베트남에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3년 설립한 SILKROAD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국 및 베트남 혼화제 시장 점유율 1위를 선도하고 있는 첨단 건설 소재 기업이다. 오늘날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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