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패트롤] "빠르고 든든하게"…식사 대신하는 초간편 대용식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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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패트롤] "빠르고 든든하게"…식사 대신하는 초간편 대용식 뜬다
  • 김리현 기자
  • 승인 2021.10.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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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 퐁 크러쉬 시리즈 및 춘천감자빵. 사진제공=메가커피

[오피니언뉴스=김리현 기자] 바쁜 일상 속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사 대용 간편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푸짐한 점심 식사를 위해 식당을 찾아다니는 모습 대신, 빠르고 든든한 간편 대용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이 일상이 된 것이다.

특히 어른의 맛으로 여겨졌던 고소하고 담백한 곡물 음료, 시리얼 바, 식사빵, 전통 디저트 등이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로 유행하게 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간편 대용식이 각광받는 추세다.

메가커피는 대용량 음료부터 베이커리, 디저트까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퐁 크러쉬 시리즈'는 달달하고 고소한 죠리퐁이 한가득 올라가 한 끼 식사 대용으로 손색 없는 든든한 양을 자랑한다.

또 춘천 감자빵은 한눈에 생감자를 떠오르게 하는 신박한 비주얼과 달콤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강원도 홍감자를 빵 안 가득 채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카페 외에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식사 대용 음료도 최근 유행이다. 푸르밀의 '보리 우유' 2종은 가벼운 한 끼 식사 대용뿐 아니라 영양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보리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MZ 세대의 입맛도 사로잡았으며, 대용량 트렌드를 반영한 300㎖로 출시해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도 만족시켰다.

간편한 식사빵, 식사대용 시리얼바, 떡 등도 인기다. 베이커리 삼송빵집의 스테디셀러 '통옥수수빵'은 동그란 모양의 얇은 빵 속에 옥수수 알갱이가 가득 채워져 있어 식사 대용의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또 톡톡 터지는 식감과 특제 크림의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마약 옥수수빵'이라고 불리는 등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여 다양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식사 대용 시리얼바 '포스트 단백질바'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이다. 땅콩과 통아몬드, 크랜베리 등 각종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식감과 맛을 갖췄다.

퓨전 디저트 브랜드 청년떡집은 지난달 식사 대용 간식으로 '찰밥바 쑥'과 '찰곡물'을 선보였다. 찹쌀, 찰수수, 찰기장 등 100% 국산 고품질의 원재료를 사용해 고소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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