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세대 에어팟 및 맥북프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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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세대 에어팟 및 맥북프로 공개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0.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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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스트리밍 통해 스페셜 이벤트 진행
애플이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공개했다. 자료=애플, WSJ
애플이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공개했다. 자료=애플, CNBC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애플이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공개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은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본사 애플파크에서 스트리밍으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신형 에어팟과 맥북 프로 등을 공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애플이 공개한 3세대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이어폰 아래의 막대가 더 짧아졌고, 땀이나 물 등에 대한 방수 기능이 더해졌다. 이어폰과 충전케이스 모두 IPX4 등급의 방수 성능을 갖췄다. 

영화나 TV를 볼 때 사방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공간음향 기능도 탑재되며, 적응형 EQ도 적용돼 사용자에 맞춘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배터리 시간은 기존 5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어났다. 또한 5분만 충전해도 시간 동안 쓸 수 있으며, 무선 충전 기능인 맥세이프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신형 에어팟의 가격은 179달러(24만9000원)으로 애플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고, 26일부터는 매장에서 판매한다. 기존 159달러였던 2세대 에어팟은 129달러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신형 맥북프로도 발표했다.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구성됐으며, 맥세이프와 HDMI, SD카드 슬롯 등이 포함됐다. 

신형 맥북프로 프로세서에는 신형 칩인 'M1프로'와 'M1맥스'가 사용된다. 'M1프로'와 'M1맥스'에는 8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고효율 코어, 총 10개의 코어를 탑재했다. 

14인치 맥북프로는 17시간, 16인치 맥북프로는 21시간 각각 재생이 가능하다. 30분 충전으로 5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애플은 이것이 급속 충전 기능을 갖춘 최초의 맥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니 LED 방식의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한편 애플은 미국, 호주, 일본 등 17개국에서 구독형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 '애플뮤직보이스' 요금제를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를 통해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음악을 듣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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