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조사, 전셋값 강세 속 오름세 주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대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7% 올라 지난주(0.19%) 대비 오름폭이 둔화했다.
강남구는 지난주 0.25%에서 이번 주 0.23%로, 서초구는 0.23%에서 0.21%로 각각 줄어드는 등 강남권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은 물론 양천구(0.06%)와 강서구(0.19%), 구로구(0.17%) 등 서남권의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둔화됐다.
경기도(0.39%)와 인천(0.42%)도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수도권 전체(0.32%)도 지난주(0.34%)보다 오름폭이 낮아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랐지만 지난주(0.20%)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의 경우 0.14%에서 0.13%로, 경기도는 0.28%에서 0.27%로 각각 상승폭이 둔화됐다. 세종시는 가을 이사철 수요가 몰리면서 0.12%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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