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잇따른 산불에 고속도로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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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잇따른 산불에 고속도로까지 폐쇄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10.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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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인해 산불 계속 번져
산불 추가 발생 우려해 전력 공급 중단하기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곳곳에서 발화해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조치가 내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곳곳에서 발화해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조치가 내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곳곳에서 발화해 고속도로가 폐쇄되는 조치가 내려졌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카운티에서 '앨리살' 산불이 발생해 서부 태평양 연안의 101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이 지역에는 시속 35마일(56km)의 강풍이 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소방 항공기가 뜨지 못할 정도로 강한 바람이 이어져 진화 작업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곳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고, 현장에 60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했다. 

한편 새크라멘토 카운티에서는 산불로 인해 주택 30채가 파손됐다.

캘리포니아주 최대 전력업체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은 돌풍에 따른 전력 장비 손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23개 카운티 내 가구와 사업체 등 2만4000곳을 대상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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