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CEO "1년 내 일상생활 복귀 가능할 듯"
상태바
화이자 CEO "1년 내 일상생활 복귀 가능할 듯"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27 0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앨버트 불라 CEO "코로나 변이 없거나 백신 필요없음을 뜻하지 않아"
"매년 백신 재접종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 높다"
모더나 CEO 역시 "1년안에 일상 회복 가능할 것으로 추정"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1년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1년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의 앨버트 불라 최고경영자(CEO)가 1년 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6일(이하 현지시간) 불라 CEO는 ABC뉴스에 출연해 "1년 이내에 우리가 정상 생화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것이 코로나19 변이가 더는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앞으로 백신이 필요 없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가 계속해서 새로운 변이를 볼 것이고, 최소 1년 지속되는 백신을 보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불라 CEO는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는 매년 백신을 재접종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우린 정말 알 수 없고, 데이터를 기다려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또 다른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 23일 방셀 CEO는 한 스위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까지 전세계 모든 이들이 접종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물량을 이용할 수 있다"며 "(이것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의미하는지 질문에) 1년안에 그럴 것으로 추정한다"고 답했다. 

그는 "부스터샷은 1~3년마다 필요할 것"이라며 "결국은 독감과 비슷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 화이자의 백신 부스터샷을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 취약층에 맞힐 것을 승인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