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미국 등지에서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 동영상 전송서비스에 적격으로 꼽히는 몬스터 TV가 급격하게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미국 등 외신들은 LG전자가 내놓은 충격적인 크기와 성능의 TV가 화제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LG전자는최근 집안의 영화관 '홈시어터'를 위한 신형 TV 라인업으로 'Direct View LED Home Cinema Display'를 발표했다.

특히 최대 스크린 크기인 325인치 8K TV가 주목받고 있다. TV의 대각선 길이는 약 8.26m이며 패널 무게는 900kg이 넘는 매머드급이다. 크기는 프로젝터 수준이지만 화질은 최고성능의 하이엔드 TV에 필적한다.

LG전자 공식 사이트에서는 "홈 시어터를 '영화관'으로 만드는 유례없는 영상 체험을 제공한다"고 자신있게 설명한다. 현재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 정확한 판매가격은 제시되지 않고 있다.

정보통신 매체들은 일단 이 TV의 설치, 보증, 지원(연 2회 정기검사 포함)에만 3만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CNET은 부가서비스만 이정도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본체 TV를 포함할 경우 170만달러(약 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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