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한국식 식문화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식품업체들을 통해 재해석되면서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쉑쉑버거, 맥도날드 등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영향력 높은 프랜차이즈들이 한국식 메뉴를 선보인데 이어 버거킹도 21일 한국 삼양라면 불닭 볶음면 소스를 반영한 메뉴들을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버거킹은 한국식 치즈, 닭 요리법을 차용한 '얼티밋 치지 다이너마이트 텐더크리스프 치킨'(11.5달러), '치지 다이너마이트 너겟'(7.1달러), '치지 다이너마이트 프라이'(3.8달러), '다이너마이트 셰이크'(5.2달러)를 출시한다. 극렬한 매운맛의 삼양라면 불닭면 소스의 레시피에 치즈볼, 치즈핫도그 등 한국식 치즈요리법이 반영됐다. 한국식 식메뉴들은 일본과 아시아에서는 이미 인기를 누렸고 미국 본토와 서구권에 상륙한 셈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KPOP에 이어 K푸드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한국식 입맛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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