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다음주부터 부스터샷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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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다음주부터 부스터샷 접종 시작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1.09.1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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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의료인력 대상으로 추가접종 실시 
2차 접종 후 6개월 지나면 가능  
영국이 다음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영국이 다음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영국이 다음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1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 장관은 "의회에서 전문가 권고에 따라 50세 이상과 일선 의료 인력 등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에 나선다"고 말했다. 

추가 접종은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며, 화이자 백신이 권고된다. 만일 화이자 백신이 부족할 경우 모더나 백신 절반 회분만 사용할 수 있다. 화이자나 모더나에 알레르기 문제가 있다면 아스트라제넼로 대체 가능하다.

자비드 장관은 "부스터샷이 만 12∼15세 청소년 백신 접종과 함께 영국 정부의 겨울철 코로나19 주요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고령층에서 백신 면역력이 약해지고 있는 만큼 부스터샷은 장기적으로 바이러스를 통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역시 "코로나는 여전히 위험 요인이지만 백신 덕분에 영국이 최소한의 규제만 제외하고는 유럽에서 가장 자유로운 사회 중 한 곳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존슨 총리도 의료체계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백신 여권,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등의 방안이 담긴 '플랜B'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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