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년 석유수요 코로나19 팬데믹 전 수준 넘어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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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내년 석유수요 코로나19 팬데믹 전 수준 넘어설 전망"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9.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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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3일(현지시간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80만배럴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억30만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로이터/연합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3일(현지시간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80만배럴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억30만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내년 전 세계 석유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3일(현지시간 내놓은 월례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80만배럴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억30만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OPEC은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정부 대처에 대한 신뢰가 더욱 커지면서 석유 수요를 부추길 것"이라면서 "수송부문의 석유 사용량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OPEC은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충격이 향후 수개월 간 석유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올해 4분기 석유 수요 전망치는 하향 조정했다.

OPEC은 그동안 내년 하반기에나 석유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대부분 전문가도 OPEC이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면서 정부와 기업이 배출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수요 전망이 상향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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