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대응 채권매입 속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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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기준금리 동결···"코로나19대응 채권매입 속도 낮춰"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1.09.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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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이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중앙은행(ECB)이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ECB는 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대응채권 매입 속도를 지난 2개 분기보다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대응채권 매입규모는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1조 8500억 유로로 유지한다.

ECB는 앞서 지난 3월 11일 이번 분기 코로나19 대응채권 매입 속도를 올해 초 몇 달간보다 상당히 높이기로 한 뒤 6개월 만에 속도를 다시 낮추기로 했다.

ECB는 목표물장기대출프로그램(TLTRO Ⅲ)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자산매입프로그램(APP)도 월 200억 유로(약 27조 원) 규모로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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