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폭락 농산물 판매 확대 지원
협력회사 물품대금 8000억원 조기지급
협력회사 물품대금 8000억원 조기지급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코로나19로 인한 ▲학교급식 감소 ▲지역축제 취소 ▲공급 과잉으로 일부 농산물의 가격이 폭락해 농산물을 산지에서 폐기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전자 관계사, 삼성물산 및 삼성 금융관계사들은 임직원 대상으로 온라인 장터에 농협과 함께하는 별도 사이트를 만들고 직원들이 농산물을 구매할 때 구매금액의 50%를 보태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특히 많이 떨어진 고추, 양배추, 대파, 무, 배추, 오이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구매 금액이 30억원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은 소외계층 이웃들이 함께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사업장 소재지 인근 복지시설과 무료급식소에도 5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입해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2개 삼성 관계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들이 여유 있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80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일주일 이상 앞당겨 추석 연휴 이전에 조기지급할 예정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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