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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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이용 가이드' 공개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1.09.07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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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금융산업 '온투금융' 서비스 이용 위한 가이드 제시
대환대출 통한 '이자 다이어트'로 가계 부채 경감 가능
8퍼센트 로고. 사진제공=8퍼센트
8퍼센트 로고. 사진제공=8퍼센트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8퍼센트는 금융소비자들의 올바른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고자 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온투금융) 이용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온투금융 등록·이용자 유의사항을 발표한 이후 이용자들의 문의가 늘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온투금융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특정 차입자에게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투자한 투자자의 자금을 투자자가 지정한 해당 차입자에게 대출하고 그에 따른 원리금수취권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원리금수취권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가 회수하는 대출 상환금을 해당 대출에 제공된 투자 금액에 비례해 지급받기로 약정함으로써 투자자가 취득하는 권리를 의미한다.

온투금융은 국내 금융 시장에 존재하는 금리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중금리대출과 저금리 시대 대안 투자처라는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올바른 서비스 이용에 대한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온투금융 이용가이드. 자료=8퍼센트
자료=8퍼센트

먼저, 온투금융을 통해 중금리 대출을 이용하려면 ▲대출 신청 목적 ▲신청 자격 ▲상환 일정 등을 살펴야 한다.

온투금융 서비스의 대출은 개인신용, 부동산담보, 사업자를 포함해 신청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뉘기 때문에 본인에게 적합한 형태로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재직 기간과 소득, 신용점수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기본적 신청 자격이 충족되는지 살피고, 본인의 자금 상황을 고려해 상환 일정이 적합한지 고려해야 한다. 대출 신청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 가능하며, 대출 연체 시에는 신용평점 하락 등의 불이익에 유의해야 한다.

다음으로 투자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원금손실 가능성을 낮추는 분산투자 ▲채권 정보 확인 ▲투자 한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온투금융에 대한 투자는 예금자보호법의 대상이 아닌 투자상품이기에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온투금융이나 P2P투자를 사칭하며 고수익을 지나치게 앞세우거나, 원금을 보장한다고 명시하는 곳은 경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원금 손실 확률을 낮추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은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경감이다. 수십~수백 개의 채권에 나누어 투자할 경우 안정적인 수익이 형성될 가능성이 커진다. 투자 단위를 최소화해 분산투자의 폭을 넓혀 투자할 경우 투자수익에 적용되는 세금이 원단위로 절사돼, 실질 수익이 상승하는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투자 상품마다 적용된 상환 방식 또한 원리금 균등, 원금 만기, 혼합 상환 등으로 다양하므로 회수 시점에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금을 계산할 때 이 부분을 염두에 둬야 한다. 미성년자가 온투금융 투자를 원할 경우 펀드, ELS 등의 투자 상품과 마찬가지로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이 가능하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이번 '온투금융서비스 이용 가이드'를 통해 중금리 대출을 통한 이자 다이어트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8퍼센트는 금융소비자들을 위한 정보 제공을 확대해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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