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8월 판매 부진..."반도체 조달 차질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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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개사, 8월 판매 부진..."반도체 조달 차질 영향"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1.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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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판매 동반하락
반도체칩 등 부품조달 부족 생산차질 빚어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8월 반도체칩 등 부품조달의 어려움으로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판매가 부진행다.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8월 반도체칩 등 부품조달 어려움으로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판매가 부진했다. 사진제공=쌍용차.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8월 반도체칩 둥 부품조달 부족등으로 국내외 판매가 부진했다. 기아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전년동기대비 판매가 소폭 늘었지만 코로나19라는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부진에 가깝다. 

현대자동차는 8월 국내 5만1034대, 해외 24만3557대 등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한 29만 459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5% 감소, 해외 판매는 7.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위기 상황 지속에 대응해 각 권역별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판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는 8월 국내 4만1003대, 해외 17만620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21만7204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6.6% 증가, 해외는 1.4%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8월에 1만6616대(내수 4745대, 수출 1만1871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40.1%의 감소세를 드러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8월 내수 4604대· 수출 4242대 총 8846대를 판매했다. 아는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9.4% 증가했으며 내수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4604대를 판매했다.

쌍용자동차는 8월 내수 4861대, 수출 2874대 총 77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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